김선민 예비후보 “부산항 ‘거제신항’ 유치로 10만 일자리·40조 경제효과 만들겠다”
거제시장 선거에 출마한 김선민 예비후보가 부산항 확장 항만을 거제에 유치해 대규모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도약을 이루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부산항 ‘거제신항’ 유치를 통해 거제를 유라시아 물류 패권의 중심 도시로 만들겠다”며 항만 유치 구상을 공개했다.
김 후보에 따르면 지난 2018~2019년 정부의 제4차 전국 항만기본계획(2021~2030) 수립 과정에서 ‘부산항 제2신항’ 후보지로 거제 장목면 구영리와 대금리 앞바다가 검토됐지만 최종적으로는 진해신항으로 결정됐다.
김 후보는 “당시 거제가 후보지로 검토됐다는 사실조차 시민들에게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다”며 “다가올 제5차 전국 항만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거제의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향후 항만 확장 논의에서 낙동강 하구 후보지의 환경 규제와 가덕신공항과의 공간적 중첩 문제 등을 언급하며 새로운 대안 항만 후보지가 필요해질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또 부산항 물동량 증가와 북극항로(NSR) 상용화 가능성 등을 언급하며 거제가 동북아 환적 물류 거점으로 성장할 잠재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가덕신공항 개항, 남부내륙철도(KTX) 개통, 국도 5호선 연결 등 광역 교통망이 구축되면 거제의 접근성 문제는 사실상 해소될 것”이라며 “조선 산업 기반까지 갖춘 거제는 항만·물류·수리조선 산업이 결합된 복합 항만 입지로 경쟁력이 충분하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부산항 ‘거제신항’이 건설될 경우 15~20개 선석 규모의 초대형 항만과 약 200만 평 규모의 배후 물류단지가 조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를 통해 약 10만 개의 일자리와 생산유발 25조 원, 부가가치 15조 원 등 총 40조 원 규모의 경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추산했다.
김 후보는 거제신항 유치를 위한 단계별 추진 계획도 제시했다.
우선 2026~2027년에는 자체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실시해 사업 필요성과 입지 타당성을 확보하고, 2028~2029년에는 제5차 전국 항만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거제신항 반영을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어 2030년에는 국가 계획 반영과 함께 예비타당성 조사 추진을 통해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부산항 거제신항 유치는 단순한 항만 하나를 만드는 사업이 아니라 거제 경제 지형을 바꾸는 국가 프로젝트”라며 “거제를 인구 30만 규모의 글로벌 자족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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