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거제시의회 후반기 의정활동 성과 보고
거제시의회는 거제시민의 동반자이자 민의를 대변하는 최일선의 대의기관이다. 시민 곁에서 효율적으로 소통하고 현장 속에서 생산적으로 해결하며 거제 안에서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행동해 온 제9대 거제시의회 후반기를 이끌어온 16명 의원들의 주요 의정활동 성과들을 정리해본다.
1) 의회 운영 사항

2) 의회 사무조직 체계 개편 효과
제9대 의회는 인사권 독립 이후 의정활동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사무조직 체계를 개편하였으며, 이는 단순한 기구 신설이 아닌 독립된 의회의 위상을 갖추는데 기여하였는 바, 후반기 의회는 좀 더 효율적인 위원회 운영과 각종 연구단체를 구성하여 공부하는 의회상을 정립하였다.
▣ 정책지원팀 신설에 따른 효과 : 전문적인 자료수집 및 심도 있는 분석을 통해 의원들이 데이터 기반의 행정사무감사와 주민 밀착형 입법 활동을 가능케 하여 정책 개발의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였다. 이처럼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에 발맞춰 도입된 「정책지원관」 제도가 후반기에 접어들며 의정활동의 핵심 동력으로 완전히 안착되었다. 과거 의원 개인의 역량에 의존하던 구조에서 벗어나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정책지원팀의 체계적인 서포트 시스템을 구축한 것은 ‘실력 있는 의회’로 나아가는 중대한 전환점이 되었다.
▣ 홍보기록팀 신설에 따른 효과 : 연 2회 발행되는 의정소식지 「거제시의정」 및 인스타그램 등의 소셜미디어·의정활동 홍보영상·축제 홍보부스 운영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창구를 다각화하면서 시민과 의회를 잇는 가교역할을 해내고 있고, 특히 2026년에는 초대의회부터 제9대 의회까지 30여 년 역사를 담은 사진전시회를 개최하여 많은 호응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연간 20여 개소, 700여 명에 달하는 어린이들이 청사 견학 프로그램 통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하고 민주적 사고와 토론 문화를 육성하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 의회운영 전문위원실 신설에 따른 효과 : 전문위원실이 신설됨에 따라 회기 일정수립 및 안건 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행정적 혼선을 방지하였고, 특히 전문 인력을 통한 의장단과 상임위 간의 상시 조율 체계가 마련되었으며, 의회사무국의 예산과 인력을 의정활동 현안에 맞춰 적재적소에 배분하는 시스템의 효율성이 증대하여 집행부와 독립된 의회 자체 역량을 확보하였다.
3) 상임위원회(특별위원회) 주요 활동
거제시의 각종 현안을 전문적이고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설치된 분야별 의안 심사기구인 상임위원회는 조례의 제정부터 예산심의, 행정사무감사까지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정책 입안자로서 삶의 현장 곳곳을 찾아가 이야기를 듣고 선진지 사례조사 등을 통해 우리 지역에 필요한 구체적 방안 모색에 역점을 두었다.
▣ 의회운영위원회
「거제시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규칙」를 일부개정하여 국외 출장의 심사 기준을 강화하고 사후 보고서 제출 기한 및 공개 절차를 엄격히 규정하여 시민들의 세금이 투명하게 집행되도록 제도를 정비하였고, 「거제시의회 회의 규칙」의 일부개정을 통해 회의 중계 영상 공개 및 5분 자유발언 등의 절차를 재정비하였다. 그리고 2025년에는 충주시의회를 방문하여 연구단체 통합 정책연구 용역 결과보고회와 교섭단체 조례 제정 과정 등 다양한 의정활동 사례를 청취했으며, 청주시의회에서는 청소년 의회체험지원조례 운영 현황과 연구단체 운영성과 공유 등 다양한 정책사례를 확인했다. 그리고 2025년에 추진한 의정연수에는 기존의 전형적인 연수 방식을 벗어나 ‘1회용품줄이기 실천’과 ‘동대구역 거제시 관광홍보 캠페인’을 진행하여 시민과 직접 소통하며 거제를 알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 행정복지위원회
「거제시 노인복지 증진 및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와「거제시 어르신 목욕비 및 이·미용비 지원에 관한 조례」 그리고「거제시 경로당 운영 활성화 및 지원 조례」 등을 통해 고령사회에 발맞춰 노인복지 향상에 힘썼고 「거제시 자립준비청년 지원 조례」와 「거제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조례」 그리고 「거제시 청소년 중독 예방 조례」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청소년들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였다.
현장점검으로 ’24년에는 거제시 자원봉사센터 등 5개소, 거제시 자원순환시설 등 6개소를 방문하고, ’25년에는 장승포동 다어울림행복문화센터 등 3개소 현장을 방문하여 예산 집행의 적정성, 사업의 실효성, 시민 생활과의 연계성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 경제관광위원회
「거제시 친환경 소재 현수막 사용 촉진 및 재활용 활성화 조례」를 통해 심각해지는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환경보전에 이바지하였으며, 「거제시 말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말산업의 발전 기반을 조성하고 거제의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발굴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구축하였다.
현장점검으로 ’24년에는 사등권역 어촌뉴딜 300사업장 등 16개소, ’25년에는 거제 리본플라자 등 6개소 현장을 점검하여 사업장의 운영 현황 및 예산 집행의 적정성 여부 확인, 애로사항 청취, 시정‧개선사항 요구 등 시민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쳤다.
▣ 특별위원회
「윤리특별위원회」는 지방의회의원의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 준수 여부와 징계에 관한 사항을 심사하기 위해 설치된 위원회로 심사의 객관성과 전문성 확보를 위하여 윤리심사자문위원회의 의견을 듣고 그 의견을 존중하고 있다.
4) 연구단체 주요 활동
의원의 정책 개발과 입법 활성화 등을 목적으로 특정 분야에 관한 연구를 지원하는 제도로써 5명 이상의 의원으로 구성되어 토론, 간담회, 심포지엄 개최, 현지조사·자료수집, 전문가 연구용역 등 다양한 분야를 통해 의정활동을 하는 단체이다.
▣ 거제문화체육연구회
우리 시가 급속히 초고령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현실을 고려하여, 단편적 정책 제안에 머무르지 않고 노인 여가 스포츠 정책을 통합적‧입체적으로 분석하고 정책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연구를 진행하였다.
제주특별자치도를 방문하여 시니어형 국민체육센터 조성 방식, 지역별 규모에 맞춘 파크골프장 운영 등 거제시에 실질적으로 적용이 가능한 참조 모델을 확인하였고, 연구용역을 통해 노인친화형 시설의 부족과 지역별 편차, 프로그램의 단일화, 보건‧복지‧체육 부문 간의 행정적 연계 부족, 고령자의 이동 불편 및 접근성 문제 등이 도출되었다. 이는 체육시설 확충 중심의 기존 방식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시설, 프로그램, 전문인력, 행정체계, 재정 구조가 유기적으로 작동하는 통합적 정책 체계 구축이 병행되어야 함을 시사한다. 즉, 인기 체육종목 위주의 시설 확충이 아니라, 고령자의 다양한 건강 수준과 여가 수요를 반영한 다층적 체육 인프라 구축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국제 규격 대회 유치가 가능 시설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생활권 소규모 거점 조성, 사계절 이용 가능한 실내‧스크린형 시설 도입 등 복합적인 인프라 구축 방향을 제안하였다.
▣ 거제시 노인정책선진화 연구회
노인 친화 환경 조성을 위한 선진정책을 모색하고, 타 지자체의 공공실버주택 및 시니어타운 운영 사례를 분석하여 거제시에 적합한 노인복지 정책을 제시하고 정책과 현장의 간극을 줄이고 노인복지 분야의 지식 공유와 협력체계를 강화함으로써 거제시 노인정책의 실질적 선진화 기반을 마련하고자 연구를 진행하였다.
부산 기장군 라우어 시니어타운, 울산 종갓집 공공실버주택, 의령 일붕실버랜드 등 선진지 견학을 통해 민간과 공공의 다양한 모델을 직접 확인하고, 거제시에 적용 가능한 정책 방안을 비교‧분석하였다. 아울러 「노인정책 인식 제고 및 공감 확산 캠페인」을 추진하여 의회와 집행부, 그리고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공감대를 형성하였고, 연구용역을 통해 외부의 시니어층을 적극 유치하는 귀향‧정착 중심의 고령친화도시 전략인 ‘거제 커밍(GEOJE COMING)정책’을 제안하였다.
▣ 지속 가능한 섬 발전 연구회
거제는 다양한 섬과 해양경관을 보유해 생태‧문화‧관광 분야의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지만 섬별 관리체계와 관광자원의 활용도가 충분히 체계화되어 있지 않아 섬 고유의 가치가 충분히 드러나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섬 발전의 전략적 방향을 다각도로 모색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
울릉군‧울진군 선진지 견학을 통해 지역의 자연‧역사‧해양자원을 스토리텔링화하여 관광과 지역경제를 연계하는 방식에서 의미 있는 시사점을 얻을 수 있었고, 거제 지역의 씨릉섬‧이수도‧지심도 현장답사를 통해 기반시설 노후화 및 접근 동선의 미비, 섬별 자원의 특성 대비 낮은 활용도 등 주요 문제점을 확인하였고, 연구용역을 통해 생태‧문화‧관광적 가치 종합 분석, 지속 가능 관광 모델 설계, 정주여건 개선방향, 환경‧생태 모니터링 체계 구축 등 실효성 있는 정책대안을 제시하였다.
▣ 거제역사관광연구회
향토문화유산 발굴 및 미래유산 관리체계 구축을 통한 거제시립박물관의 성공적 건립 등 향토문화유산에 대한 정책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우리 지역에 있는 향토문화유산의 보존 실태와 지정 및 활용 가능성을 조사 분석하여 향후 정책 수립에 반영하기 위한 현장답사를 실시하여 역사적 가치가 높음에도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되지 않아 관리가 미흡한 사례를 발굴, 제도적 보호를 위한 지정과 체계적 보존 대책 마련이 필요하였다. 또한 일부 유산은 접근성이 낮고 안내 표지판이 훼손된 상태로 방문객 편의 개선을 위한 표지판 정비와 편의시설 확충도 요구되었다. 유산이 지니고 있는 역사 문화적 배경과 설화를 스토리텔링화하여 관광프로그램이나 체험학습과 연계한다면 지역관광 자원으로 활용 가능성이 크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5) 의원역량 강화
의원간담회, 사회단체간담회, 의무교육 훈련, 경상남도 시군의장협의회 개최, 타 지방자치단체 교류, 국내·외 연수 등 의정활동 운영 방향과 지역 현안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여 소통과 공감을 통해 민생의회가 되도록 노력하였다.
6) 시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_종시여일(終始如一)
지난 2024년 6월, 우리 거제시의회는 ‘날마다 새로워지겠다’는 일신우일신(一新又日新)의 각오로 시민 여러분 앞에 전반기 성과를 보고드린 바 있습니다. 그로부터 2년이 흐른 오늘, 우리는 단순한 변화를 넘어 거제의 100년 미래를 결정지을 거대한 전환점 위에 서 있습니다.
시민의 간절한 염원이었던 남부내륙철도는 드디어 첫 삽을 떴고, 가덕도 신공항은 부지 조성 공사를 시작하며 현실로 다가왔습니다. 불가능해 보였던 일들이 거제의 일상이 되고 지도가 바뀌는 과정에서, 제9대 의회는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며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철길과 하늘길이 열리는 이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 맞이하며 단순히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을 넘어, 그 길이 거제 경제의 든든한 밑거름이 되고 시민 한분 한분의 삶에 실질적인 혜택으로 돌아가게 하겠습니다. 전반기에 다짐했던 혁신의 씨앗은 이제 거제 전역에서 대한민국 남해안의 중심도시라는 당당한 결실로 맺히고 있습니다.
처음과 끝이 한결같아야 진정한 완성이라는 종시여일(終始如一)의 자세로 약속했던 모든 과업을 끝까지 책임감 있게 마무리하겠습니다.
그동안 보내주신 뜨거운 성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언제나 시민의 곁에서, 더 큰 미래를 열어가는 거제시의회가 되겠습니다.
※ 저작권자 ⓒ 거제뉴스와이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