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칭)거제중앙도서관 착공에 따른 상문동 주민 문화·복지 공백 해소 대책 촉구

(가칭)거제중앙도서관 착공에 따른 상문동 주민 문화·복지 공백 해소 대책 촉구

- 거제시의회 옥은림 의원, 5분 발언 통해 ‘임시 대책공간 마련·상동소류지 소공원 전환’등 3대 대책 제안
- 거제 최대 유·청소년 거주지 상문동, 공사 기간 중 주민 활동 단절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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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의 숙원 사업인 (가칭)거제중앙도서관 착공을 앞두고, 공사 기간 발생할 상문동 주민들의 문화·복지 공간 공백을 메울 대책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거제시의회 옥은림 의원(상문동·더불어민주당)은 제264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거제중앙도서관 건립 추진을 환영하면서도, 공사 진행으로 인한 주민들의 여가 공간 단절 우려를 전하며 거제시에 3대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도서관 부지인 상문동 용산쉼터는 단순한 공원을 넘어 지역 주민들의 핵심 여가·행사 공간으로 활용되어 왔다. 옥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이곳에서 열렸거나 예정된 공식 행사만 총 13건에 달하며, 누적 참여 인원은 1만 명에 이른다.

특히 상문동의 만 19세 이하 유·청소년 인구는 9,255명(상문동 전체 인구의 27%)으로, 거제시 18개 면·동 중 가장 많다. 인근 고현동(6,575명)보다도 약 2,700명 이상 많은 수치다. 거제에서 아동·청소년이 가장 밀집한 지역이지만, 도서관 착공에 들어갈 경우 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야외 공간이 수년간 전무해지는 셈이다.

옥 의원은 “상문동은 거제에서 아이들과 청소년이 가장 많이 사는 지역임에도 도서관 착공으로 야외 공간을 잃게 된다”며 “아이들이 안전하게 머물 공간을 잃고 위험에 노출되는 것은 청소년 보호 차원에서도 결코 가볍게 볼 문제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옥 의원은 세 가지 대안을 제시했다.

우선 공사 기간 이용할 ‘임시 대체 공간’의 조속한 마련이다. 타 지자체의 유휴부지 활용 및 학교 시설 개방 성공 사례를 벤치마킹해 상문동 인근 유휴부지와 기존 시설을 활용함으로써 주민들의 활동 공백을 메워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어 용산쉼터를 대신할 핵심 공간으로 ‘상동 소류지 부지’의 소공원 전환을 제안했다. 기존에 논의되던 수변공원 방식은 악취·해충 발생과 데크 설치 등으로 예산 부담이 큰 반면, 소공원 전환 시 예산 절감과 절차 간소화로 사업 속도를 대폭 높일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를 통해 아이들과 주민들에게 넓은 잔디광장과 평지형 휴식 공간을 조기에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옥 의원은 상문동의 지속적인 인구 증가와 유·청소년 집중 현상에 발맞춰, 광장·문화·생활체육 공간 등을 종합적으로 확충하는 ‘주민 커뮤니티 공간 확충 중장기 로드맵’ 수립을 주문했다.

옥은림 의원은 “중앙도서관 건립은 거제시의 소중한 숙원 사업이지만, 거제의 미래인 아이들과 주민들의 야외활동 공간이 단절되지 않도록 세심하게 챙기는 것 역시 행정의 중요한 책임”이라며 “임시 대체 공간 마련과 상동 소류지 부지의 소공원 조성 착공에 거제시가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거제뉴스와이드 (geojenewswid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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