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영 거제시의원, “10년 숙원 통영-아주 송전선로 건설사업, 주민상생으로 완성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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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의회 김미영 의원(더불어민주당·아주동)은 제265회 거제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154kV 통영~아주 송전선로 통합건설사업과 관련해 “10년 넘게 이어진 주민 숙원사업을 제대로 완성하기 위해서는 주민상생과 충분한 소통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통영~아주 송전선로 건설사업은 2015년 전력망 확충계획에서 시작해 2024년 사업 승인, 2025년 착공에 이르렀다. 기존 도심 송전철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 송전선로와 신설 선로를 통합하고 도심 철탑을 철거하는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다.
김 의원은 “10년 전과 달리 아주동은 아파트와 학교가 들어서고 주거지역이 확대되는 등 생활환경이 크게 달라졌다”며 “주민들은 사업 자체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생활권과 가까운 철탑 및 지중선로 연결시설에 대한 현실적인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당초 주민들은 약 300m 추가 지중화를 요구했으며, 현재는 23호 철탑에서 기존 지중선로 연결지점까지 약 180m를 추가 지중화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김 의원은 “추가 지중화에 사업비와 공사기간, 인허가 등 어려움이 있다는 점은 이해한다”며 “그러나 행정의 어려움과 주민의 불편을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것은 다른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에 김 의원은 ▲180m 추가 지중화 가능성에 대한 적극적인 검토와 결과 공개 ▲공원·녹지·보행환경·주민편의시설 등 실질적인 지역상생방안 마련 ▲한전·거제시·주민이 참여하는 상설협의체 구성을 촉구했다.
특히 “추가 지중화가 어렵다면 사업비와 공사기간 등 구체적인 검토 결과를 주민들에게 충분히 설명하고, 주민들이 부담을 감수해야 한다면 그에 상응하는 실질적인 상생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오는 9월 21일 오후 6시 30분 아주동 주민센터에서 열리는 주민설명회와 관련해 “많은 주민과 시민들이 참석해 주시길 바란다”며 “한전에서도 실무자뿐 아니라 사업의 수정·변경을 논의할 수 있는 책임자가 참석해 줄 것”을 요청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10년의 숙원을 해결하면서 또 다른 10년의 민원을 만들어서는 안 된다”며 “사업을 멈추자는 것이 아니라 지금까지 어렵게 추진해 온 사업을 주민과 함께 제대로 완성하자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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