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광용 거제시장 “시민의 힘 모을 때”… 수해 피해 복구를 위한 대시민 호소
- 예정된 축제 등 각종 행사 취소... 행정력·가용재원 복구 집중
-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정부의 추가 지원대책 요청
변광용 거제시장이 23일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한 대시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변 시장은 호소문을 통해 전국 각지에서 거제를 찾아 복구에 힘을 보태고 있는 자원봉사자와 의용소방대원, 군 장병 등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아울러 거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정부의 신속한 결정에도 감사를 표했다.
그러면서도, “행정과 자원봉사자의 힘만으로는 피해 현장을 온전히 복구하기 어려운 만큼, 시민 여러분께서도 내 집과 내 가게, 내 주변부터 살피고 여력이 된다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손을 내밀어 달라”며, “시민 한 분 한 분의 참여가 거제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에 대해서는 현행 제도의 대상과 범위의 한계가 있어 사각지대가 발생할 수 있다며 정부 차원의 추가 지원대책을 요청했다. 이에 거제시도 피해 유형과 규모를 파악해 별도 대책을 검토할 계획이다.
시는 피해 복구과 시민의 일상 회복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두고 예정된 축제 등 각종 행사를 취소해 행정력과 가용 재원을 복구 현장과 주민 지원에 집중할 방침이다.
변 시장은 마지막으로 “거제시 재난복구 통합지원본부로 연락주시면 소중한 손길이 꼭 필요한 곳에 닿을 수 있도록 연결하겠다”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거제시는 집중호우 직후인 18일 ‘재난복구 통합지원본부(☏055-639-6070)’를 구성하고 복구에 힘을 보태고자 하는 시민과 자원봉사자들을 도움이 필요한 피해 현장에 연계하고 있다. 아래는 호소문 전문이다.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한 대시민 호소문
기록적인 집중호우가 할퀴고 간 상처를 하루빨리 치유하고, 무너진 일상을 되찾기 위해 지금 거제 곳곳에서 복구 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무더위 속에서도 토사와 각종 잔해물을 치우며 구슬땀을 흘리고 계신 전국의 자원봉사자분들과 의용소방대원, 군 장병을 비롯한 많은 분들께 거제시민을 대표해서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아울러 거제를 특별 재난지역으로 선포한 정부의 신속한 결정에도 감사드립니다.
시민 여러분께도 간곡히 호소드립니다.
아직 우리 주변에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많습니다. 행정과 자원봉사자의 힘만으로는 수해 피해 현장을 온전히 복구하기 어렵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내 집과 내 가게, 내 주변을 먼저 살피시고, 여력이 되신다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손 내밀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시민 한 분 한 분의 작은 참여가 모여 거제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이번 호우로 특히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분들이 많은 피해를 입었습니다.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른 정부 지원이 이뤄지더라도 현행 제도의 지원 대상과 범위에는 한계가 있어 사각지대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들이 피해를 복구하고 생업을 다시 이어갈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추가 지원대책이 필요합니다.
이에 거제시도 피해 유형과 규모를 면밀히 파악해 시 차원에서 추진할 수 있는 별도 대책을 검토하겠습니다. 피해 복구와 시민의 일상 회복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두고 예정된 축제 등 각종 행사를 취소하고 행정력과 가용 재원을 복구 현장과 주민 지원에 집중하겠습니다. 피해 지역이 정상화되고 시민 여러분이 일상으로 돌아갈 때까지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 주변에는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이웃들이 많습니다. 거제시 재난복구 통합지원본부(☎055-639-6070)로 연락주시면, 여러분의 소중한 손길이 꼭 필요한 곳에 닿을 수 있도록 연결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거제시는 항상 시민 곁에서, 시민 여러분의 일상 회복을 위해 끝까지 함께 하겠습니다.
2026. 8. 23.
거제시장 변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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