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릴 때 가장 행복한 대만 소년…거제100K에서 특별한 추억 만들다.

달릴 때 가장 행복한 대만 소년…거제100K에서 특별한 추억 만들다.

- 대만 관광객 11명 포함 해외 참가자 50명 거제 방문
- 거제시·경남관광재단 해외 관광마케팅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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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와 경남관광재단이 추진한 해외관광객 유치 마케팅의 성과로 대만 관광객 11명을 포함한 해외 참가자 50명이 「거제100K 트레일러닝대회」 참가를 위해 거제를 찾았다.

거제 블루트레일(BLUE TRAIL)이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대만, 미국, 일본,중국 등 다양한 국가의 러너들이 참가해 거제의 아름다운 산과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진 코스를 달리며 스포츠와 관광을 함께 즐겼다.

특히 대만 타이베이에서 참가한 호천정(HO CHEN JUNG) 씨 가족의 사연이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호천정 씨의 아들 호포언(HO PO EN, 9세) 군은 자폐 스펙트럼을 가지고 있지만, 무엇보다 달리기를 좋아하는 소년이다. 평소에도 꾸준히 달리기를 즐기는 호 군은 이번 거제100K 참가를 위해 가족과 함께 거제를 찾았다.

대회 기간 동안 호 군은 밝은 미소와 활기찬 모습으로 참가자들의 응원을 받았다. 특히 기분이 좋을 때면 돌고래 울음소리와 비슷한 소리로 기쁨을 표현해 현장 분위기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다.

아버지 호천정 씨는 대회 내내 아들과 함께 코스를 달리며 가장 든든한 러닝 파트너가 됐다. 호천정 씨는 "아들은 달리기를 정말 좋아한다"며 "가족이 함께 아이의 도전을 응원하고 새로운 경험을 만들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거제의 맑은 바다와 아름다운 산세가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가족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거제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스포츠관광 활성화와 해외관광객 유치의 가능성을 보여준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경남관광재단과 협력해 해외 관광시장 개척과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거제뉴스와이드 (geojenewswid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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