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청면, 경남 동시 산불예방 캠페인 동참…마을 단위 예방 활동도 확산
하청면이 건조한 날씨로 산불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맞아 경상남도 동시 산불예방 캠페인에 동참하며 지역 단위 예방 활동에 나섰다.
하청면(면장 박원석)은 지난 토요일 오전 11시 하청삼거리 일원에서 면 자체 산불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계속되는 건조 기후에 따른 산불 발생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주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하청면 이장단과 산불감시원, 면사무소 직원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하청삼거리 버스정류장 인근에서 주민과 상가 이용객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 홍보 팸플릿을 배부하며 예방 수칙을 집중 안내했다.
주요 홍보 내용은 △논·밭두렁 및 영농부산물 소각 금지 △입산 시 화기물 소지 금지 △산불 발견 시 즉시 신고 등으로,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예방 행동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버스를 기다리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현장 안내를 통해 체감도 높은 홍보 활동을 펼쳤다.
박원석 하청면장은 “산불은 무엇보다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재난인 만큼 작은 실천이 피해를 막는 출발점”이라며 “주민들과 함께 생활 속 예방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서정영 옥계마을 이장도 “직접 산불 예방 활동에 함께하면서 안전에 대한 공감대가 더욱 커진 것 같다”며 “산불 없는 마을을 만드는 데 계속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마을 단위 산불 예방 활동도 이어지고 있다. 하청면 실전마을(이장 김영희)은 지난 7일 설맞이 환경정비 활동을 마친 뒤 주민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불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주민들은 마을 주변 쓰레기 수거를 진행한 후 산림 인접 지역을 중심으로 △산림 주변 쓰레기 및 부산물 소각 금지 △담배꽁초 무단 투기 금지 △화기 취급 주의 △산불 발견 시 즉시 신고 등의 예방 수칙을 공유하며 실천 의지를 다졌다.
김영희 실전마을 이장은 “아침부터 눈이 내리는 궂은 날씨였지만 주민들이 적극 참여해 더욱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안전한 마을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하청면은 산불 취약 시기 동안 순찰을 강화하고, 주민 참여형 예방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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