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문체부 ‘지방공항 중심 5대 관광권’에 포함
- 해양·웰니스·평화역사·산업관광을 결합한 체류형 관광도시 도약
![[크기변환]관련사진(거제시, 문체부 ‘지방공항 중심 5대 관광권’에 포함-거제시 자료).png](http://www.geojenewswide.com/data/editor/2609/20260914172152_0bb3a4866cfc876ed99f1318baeddf78_jgsn.png)
거제시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의 ‘지방공항 중심 5대 관광권’ 가운데 김해공항 관광권의 연계도시로 포함됐다. 문체부는 지방공항을 중심으로 지역관광의 새로운 성장축을 구축하고 외국인 관광객의 지역 방문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9월 10일 5대 관광권을 확정·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5대 관광권은 김해·대구·청주·양양·무안공항을 관문으로 인근의 특화 관광도시를 연결해 외국인 관광객의 입국부터 이동, 체류, 체험까지 이어지는 지역관광 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가운데 거제시가 포함된 김해공항 관광권은 ‘부산~경주~울산~거제·통영’으로 구성된 초광역 관광권이다. 부산의 K-컬처와 도심 해양·레저, 울산의 산업관광과 마이스(MICE), 거제·통영의 남해안 절경과 웰니스·문화예술, 경주의 역사문화 자원을 연계해 대한민국 대표 방한 관광권으로 육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거제시는 거가대교를 통해 부산과 직접 연결되고 통영으로 이어지는 남해안 관광축의 중심에 위치한다. 김해공항과 부산서부버스터미널에서 대중교통으로 접근할 수 있어 외국인 관광객의 여행 동선을 남해안으로 확장할 수 있는 지리적 강점을 갖추고 있다.
특히 외도 보타니아와 해금강, 바람의 언덕, 학동흑진주몽돌해변, 여차·홍포 해안비경 등 천혜의 자연경관을 기반으로 부산의 도심형 관광과 차별화되는 자연형 해양휴양·웰니스 관광을 선보일 수 있다는 점이 거제의 경쟁력이다.
여기에 흥남철수기념관과 거제포로수용소유적공원의 평화·인도주의 역사, 한화오션과 삼성중공업을 중심으로 한 K-조선 산업관광, 전통시장과 지역 해산물, K-푸드 로드 등 로컬 미식자원을 연계해 관광객의 체류시간과 지역 내 소비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체부는 지역을 전 세계에 알리는 ‘글로벌 브랜딩(Global Branding)’, 지방공항을 통한 입국을 확대하는 ‘원스톱 앤드 패스(One-Stop & Pass)’, 교통·결제가 끊김없이 이어지는 ‘연계(Linkage)’, 지역마다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육성하는 ‘다양성(Diversity)’ 등 ‘GOLD 전략’을 중심으로 방한 관광 골든루트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27년 정부 예산안 기준으로 5대 관광권 전체에 총 935억 원(국비 659억 원, 지방비 276억 원)을 투입하고, 관계 부처와 지방정부, 한국관광공사가 참여하는 2027~2030년 중장기 육성계획도 마련할 예정이다.
거제시는 정부의 중장기계획에 맞춰 경상남도, 한국관광공사 및 참여 도시와 함께 세부사업을 발굴할 방침이다. 김해공항–거제·통영 간 이동 편의를 개선하고 광역 체류형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한편, 외국어 관광안내와 교통·결제·숙박 등 외국인 개별관광객의 이용환경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중국·대만·일본 등 거제시의 주요 목표시장을 대상으로 공동 해외마케팅과 팸투어를 확대하고, 해외 온라인여행사와 현지 여행업계를 통한 관광상품의 판매·유통도 강화할 예정이다.
거제시 관계자는 “이번 관광권 선정은 거제가 남해안 국제관광의 주요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며 “경상남도와 관계기관, 참여 도시와 긴밀히 협력해 관광권 선정 효과가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거제뉴스와이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