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신라모노그램’ 기공식 개최…프리미엄 복합 관광시설 본격화
거제시 지세포항 수변공원에서 23일 ‘거제 신라모노그램(가칭)’ 기공식이 열리며 프리미엄 복합 관광시설 조성 사업이 본격적인 첫 삽을 떴다.
이번 사업은 2020년 11월 입지 분석과 사업성 검토를 거쳐 소동리 19-1번지 일원을 최적 부지로 선정·매입한 이후 약 5년 만에 추진되는 대형 프로젝트다. 거제의 수려한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동시에 관광·개발 가치를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거제 신라모노그램은 대지면적 5만7,671㎡, 연면적 11만820㎡ 규모로 지하 7층~지상 21층으로 조성된다. 콘도미니엄 393실과 호텔 252실을 갖춘 복합 관광숙박시설로, 5성급 글로벌 호텔 수준의 로비와 객실을 비롯해 인피니티풀과 캐스케이드형 수영장을 포함한 실내·외 수영장,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루프탑 바, 비어가든, 산책로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행사 아레포즈거제는 2022년 6월 호텔신라와 운영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글로벌 수준의 운영 품질 확보에 나섰고, 같은 해 10월에는 경상남도 및 거제시와 투자협약을 맺었다. 이후 2023년 10월 건축 인허가를 완료하며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2025년 11월에는 기획재정부의 지역활성화펀드 사업에 선정되며 안정적인 재원 확보와 함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기반도 구축했다. 해당 펀드는 IM에셋자산운용이 운용을 맡는다.
사업은 오는 6월 착공해 2029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며, 이후 약 3개월간의 안정화 기간을 거쳐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완공 시 거제를 대표하는 해양관광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영수 아레포즈거제 대표이사는 기념사를 통해 “호텔신라와 함께하는 이번 리조트·호텔 개발은 거제를 대한민국 대표 해양관광 도시로 도약시키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함께하는 지역활성화펀드 기반의 민관 협력 모델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과 상생하며 지속가능한 가치를 창출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리조트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거제 신라모노그램은 관광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사업이자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계기가 될 것”이라며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철저한 안전관리와 책임 있는 시공으로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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