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천량해전공원 ‘수군 명랑 운동회’ 성료
칠천량해전공원이 거제 지역 초등학생들에게 임진왜란과 조선 수군 역사를 교실 밖에서 익히는 역사 배움터가 됐다.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지영배)는 최근 칠천량해전공원에서 개최한 ‘수군 명랑 운동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하청초등학교, 칠천초등학교, 거제시마을교육실천협의회와 함께 추진한 지역 협력 프로그램이다. 어린이들이 임진왜란과 조선 수군 역사를 놀이와 체험으로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행사에는 두 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 지역 주민 등 120명이 참석했다. ‘하청문앞에앵산 풍물패’는 식전 공연으로 흥을 돋웠고, 이어진 개회식에서는 학생 그림 시상과 참가자 상무 체조와 함께 행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대나무 봉 훈련, 말 타고 활쏘기, 레이저총 쏘기, 제기차기, 역사 해설 프로그램 등으로 조선 수군 훈련과 생활 문화를 몸소 체험했다.
특히 행사 대표 프로그램인 ‘무과 골든벨’에서는 조선 수군과 칠천량해전에 관한 문제를 풀며 역사 지식을 겨뤘다. 영화 관람과 수군 밥상 체험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이번 행사는 공공기관과 학교, 지역 단체가 협력해 역사 교육과 공동체 활성화를 꾀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소규모 학교 학생들에게 교실 밖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구성원 간 교류를 확대하는 계기도 됐다.
지영배 사장은 “칠천량해전공원이 지역 학생들이 임진왜란과 조선 수군 역사를 교실 밖에서 익히는 역사 배움터로 활용됐다는 점에서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학교, 단체와 함께 어린이들이 역사 문화를 쉽고 생생하게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가 주최하고 하청초, 칠천초, 거제시마을교육실천협의회가 공동 주관했다. 또 대곡교회와 ‘㈜우리는’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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