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장승포농협, 불법선거 근절 포상금 1억 내건 임원선거 ‘무사고’ 종료

거제 장승포농협(조합장 이윤행)이 불법선거 근절을 위해 전국 농협 최초로 신고 포상금 1억 원을 내건 가운데 임원선출 선거를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마무리했다.
장승포농협은 “불법선거는 농협을 망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공정선거 정착을 위한 강력한 감시체계를 가동한 결과, 불법선거운동 관련 접수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번 임원선거는 지난 1월 26일과 27일 양일간 후보 등록을 마친 뒤 치열한 경쟁이 예상됨에 따라 선거관리위원회가 집중 감시에 들어갔다.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고재식, 위원 김방웅·김영도·임변철·허기실·오준식·박애순)는 1월 27일 오후 5시부터 2월 4일 자정까지 불법선거 감시체계를 운영했다.
선관위는 감시 기간 동안 금품 제공, 사전 선거운동 등 위법 행위에 대한 제보와 접수가 단 한 건도 없었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질서가 확립됐다고 평가했다.
장승포농협은 2월 5일 오전 10시 옥포본점 3층 대회의실에서 제52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어 오전 11시 30분부터 후보자별로 농협 발전을 위한 소신 발표를 진행한 뒤 임원선출 투표와 개표를 순차적으로 실시하고 현장에서 결과를 발표했다. 투표와 개표는 일사천리로 진행됐으며, 전체 일정은 오후 2시경 마무리됐다.
선출 결과 ▲상임이사에 배상덕 ▲사외이사에 문병술 후보가 당선됐다. 비상임이사는 윤용주, 이성호, 김규수, 반영규, 이정헌, 김홍조, 김향숙, 백순덕 후보가 선출됐으며, 비상임감사에는 김준섭, 김주근 후보가 이름을 올렸다.
이날 총회에서는 평소 성실하고 모범적으로 활동한 농협 직원과 부녀회장, 로컬푸드 회원, 조합원 등을 대상으로 표창장과 포상금도 수여됐다.
이윤행 조합장은 당선자 전원에게 축하를 전하며 “조합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깊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선거관리위원들에게도 불법선거 감시 활동에 최선을 다해준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조합장은 “불법선거는 조합을 망치는 지름길”이라며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문화 정착이 농협 발전의 근간”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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