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서 SPO, 점심시간 활용해 사이버 도박 예방 활동 진행

거제경찰서(서장 문석진)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청소년 사이버도박 문제를 예방하고, 경찰청 주관 ‘사이버도박 자진신고 기간’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10일 관내 학생 수가 가장 많은 거제중앙중학교(1006명)에서 점심시간을 활용한 ‘게릴라성 사이버도박 근절 공모전을 실시했다.
이번 공모전은 단순한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청소년들이 스스로 도박의 위험성을 깨닫고 동참할 수 있도록 학생 중심의 참여형 이벤트로 기획되었다.
이날 거제중앙중학교 체육관에는 점심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발 디딜 틈 없이 수많은 학생들이 몰려들어 뜨거운 열기를 뿜어냈다, 학생들은 ▲사이버도박 자진신고 및 근절을 주제로 한 ’N-행시‘ 짓기’, ▲ 도박에 중독된 10년 뒤 나에게 편지 쓰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거제경찰서는 참신하고 진정성 있는 작품을 제출한 우수 학생 50여명에게 청소년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포돌이, 포순이 키캡”을 기념품으로 증정해 큰 호응을 얻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학생은 “재미있는 N-행시를 지으며 도박에 심각성을 다시 생각하게 됐고, 갖고 싶던 포돌이 키캡까지 받게 되어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거제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은 “청소년 사이버도박은 단순한 호기심을 넘어 중독과 2차 범죄로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문제”라며 “이번 자진신고기간을 통해 아이들이 음지에서 벗어나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거제경찰서는 이번 캠페인의 열기를 이어가기 위해 오는 7월 중 관내 20개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도박 근절 4컷 만화 공모전’을 대대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관내 청소년들의 사이버도박 예방 인식을 더욱 굳건히 다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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